Web Log
- 2009년 11월 4일
- : SOLID.H
전에 티스토리 할때는 “눈하가슴”, “다리” 등 터무니없는 검색어로 유입된 것도 보일정도로 전혀 관련없는 접속도 생기고 후에 방치해 두어도 카운터가 두자리 수였는데 웹호스팅 맡고 워프로 옮긴 뒤 올해 블로그 쓸 새 없다보니 카운터를 앞에 내거는 것조차 쪽팔릴 정도이다.
일단 블로그도 웹의 로그 정도로 알고 있고 부담없는 비밀과 일상 그리고 뭐 유용한 팁정도를 남기는 개인 일기를 쓰는거라서 조회수고 자시고 상관은 없다만.
아까 Sen이랑 게임 끝나고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가
……..
아주 스크롤 좀 되게 쓰다가 지웠다. 찌질하고 남 봐서 불쾌한 글 써봤자라는 생각이 들자 내가 이걸 굳이 써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
그러고보니 인생 참 이렇게 편하게 살다가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차피 배고플거니 밥도 굳이 먹어야 할 필요가?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세상만사 많은 일들을 위의 사고대로 풀어나가면 이 모든게 좀 더 간단해진 사회가 되려나 라는 생각도 든다. 적어도 불쾌한 글만큼은 적어지니 좀 더 따뜻한 사회는 되겠지.
글쓰는 사람은 항상 자기 글을 누가 읽는지 제대로 읽는지 난독증이라도 있을까봐 걱정한다. 그러면서 글맵시를 다듬겠지, 성향에 따라 글이 화려하거나 짤막해지겠고 뜻은 좀더 알기쉽게 드러나게끔. 암튼 글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도 웬만해선 눈길 끄는 화제거나 관심가지는 블로그가 아니면 10줄 이상부터 정신이 희미해지면서 읽기를 포기하면서도 내가 내 블로그에 싸질러 놓은 글은 난독증환자가 아니고 글속에 뭐라 담고싶었지만 비뚤어지고 양말을 쳐문 것 같은 문자열때문에 가리워질 수 밖에 없은 뜻을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줬으면 하고 바란다.
원래는 블로그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 뭔가 주제가 이상하게 돼버렸다.
하지만 상관없다.
내 블로그니까;;;
원래 하려던 얘기는 모르는 사람의 블로그에 접속해 같은 날 생긴 일로 스스로 포스팅하고 트랙백을 걸어서 블로거끼리 서로 참여하는 걸 조금 깔짝거린거였는데 변두리에서도 상당히 마이너한 경향에 대해 쓰다가 갑자기 욱해지더니 욕을 싸질러버릴까봐 지워버렸다.
곁에서 자꾸 밝아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해봐라고 하지만 어쩌겠슴? 이런 놈인걸.
뭐 겉에 드러나는 모습이 시크해보이고싶다거나 정말로 개뿔도 그런 생각 안하는데
입에 배인게 쓴소리뿐이고 항상 내 양말은 들고다니지 않고 물고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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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 뒈지더라도 20대후반은 이렇게 살겠거니 하지만 조금 지나면 나절로도 밝아지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경향으로 바뀔거라고 예상한다.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으로도 살아보고싶으니까.
주위환경에 의해 이렇게 된게 아니고 나 스스로가 20대후반에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거라고 요즘 생각해봤다. 조금 지나면 정말 성격이 바뀔 것 같다. 평생 이렇게 네거 하게 산다는건 나조차도 상상하기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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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 문제를 풀려면 돈이라는 가정을 개입시켜야 모든 해석이 잘 풀려 결론을 낼수 있었고 모든 사고의 기본베이스로 깔아둬야겠다. 전제는 일정한 단계내에서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예를 들자면 20대 후반이라든가. 영원히 맞는 답안은 우리의 가방끈에 씌어있다시피 존재 하지 않으니까.
노골적으로 돈 하고 써놓으니 아ㅅㅂ 추해보인다.
자주봤던 글귀인데 편해보이니까 써보기를
“난독증이 있는 사람을 위해” 금전만능따위 믿는 새퀴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심각하다.
세상만사 답은 없고 상황에 따른 답만이 있다는것을 일찌기 2차방정식을 배우면서부터 알고있으니
어떤 대답이나 쌍방의 상황을 공유하고 해준 답이겠고 암튼 뭐 극단적으로 남의 말을 인식하는건 1과 0이 기본인 컴이라도 2차방정식을 풀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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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해있는 속성을 가진 사람들이 온/오프라인포럼에서 정체성을 위해 떠들썩하는걸 내가 컴을 샀을때부터 됐을 때부터 봐왔으니 정말 짧지는 않은 시간이다.
굳이 나는 어떤 속성인데 너님 어떤 속성이니 나의 속성은 희미해서 안알리지만 분명히 이런 속성이고 혹은 나는 이런 속성인데 너님은 왜 나를 너님의 속성으로 오해하셈?
정말이지 두자리 수를 거의 채워가는 햇수만큼 봤으니 이젠 토나올 정도로 봤다. 처음에는 문화의 격돌을 겪는 시기이고 그만큼 혼란을 가진 시기이고 누구나 그런 시기를 겪었으니 이해하지만 이건 뭐 끝도 없고 무슨 놀이같다. 심심하면 함사우까 식이다.
그따위 뻘짓 그만하고 공부, 일, 연애, 게임, 운동 심지어 잠을 쳐자도 좋으니 생산성이 있는 일을 좀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생산성 있는 일을 해서 성과를 얻고 그 성과와 영예를 또 자기가 속한 속성을 가진 사람들과 공유하면 그게 그 속성을 가진 사람을 위한게 아닌가”
라는 뻘소리따위는 아니다. 존내 열심히 해서 얻은 그만큼의 소득만큼 자기것이라는건 자명하니까.
일단 민족이요 국가요 이런거 운운하는 자체가 협애한 심리 발상이고 그딴거 심심풀이로 온라인에 싸질러봐야 너님의 쾌감을 얻겠는지는 몰라도. 유니버설하게 쳐주고싶으니 좀 그딴 병신인증 그만 했으면 좋겠다.
사물을 보는 시야를 자신으로 제약하거나 우주적으로 끌어올리는 두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도 병신인증은 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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